[메디컬투데이] 다리 통증도 하지정맥류 의심해야 하는 이유
- 작성일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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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저녁이 되면 특히 더 다리가 아파요.”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는 많은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가 다리의 통증이다. 흔히들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이 있는 경우에만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이러한 다리 통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정맥류를 생각하지 못해 방치되는 경우들이 많다.
정상적인 혈액순환의 통로로써의 정맥은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심장으로 운반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정맥의 역할이 고장이 난 경우를 만성정맥부전이라 하며 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징후들 중 하나가 하지정맥류이다. 그래서 육안상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더라도 혈관 초음파 결과 정맥혈의 역류가 있는 경우 즉 다리의 정맥혈이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정체돼 있는 경우 만성정맥부전진단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에 수반된 증상이 있을 경우 치료를 결정하게 된다.
만성정맥부전의 증상으로는 앞서 말한 다리 통증 외에도 다리 부종, 가려움, 무거움, 저림, 열감을 동반할 수 있으면, 대부분 이 증상들은 오전보다는 오후에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 이유는 정맥순환은 종아리의 근육 운동을 통해 심장으로 정맥혈을 보내주게 되는데 다리가 심장보다 낮게 있는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한 정맥혈이 다리에 정체돼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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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다나 원장 (사진=다나은하지흉부외과 제공) |
주로 유전적,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잘 발생하며,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에서 그리고 남성보단 여성에게 더 흔히 나타난다. 호르몬제 등의 영향도 있을 수 있다.
다나은하지흉부외과 문다나 원장은 “만성정맥부전의 진단은 혈관 도플러 초음파를 통해 정맥혈의 역류를 확인해 진단한다. 이때 정확한 증상의 원인 되는 곳을 찾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이에 맞는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의 목적에는 증상의 원인이 되는 정맥 혈관의 제거에 있다. 이를 이루는 방법에는 수술적 치료인 레이저, 고주파, 클라리베인, 베나실 등이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인 약물 치료가 있다”면서 “치료의 결정에는 정확한 원인의 진단이 중요하며, 혈관 직경이나 위치, 범위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다. 그래서 무조건 더 비싼 수술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환자 각각의 상황에 맞는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https://m.mdtoday.co.kr/news/view/106560570867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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